충격 속에서 태어난 표현주의 미래주의 다다이즘 형식주의 등의 다양한 반 사실주의적 조류를 가리킨다. 문학 분야에 국한하여 보면 근대 낭만주의나 리얼리즘, 마르크시즘을 극복하고 보다 이성적이며 문명적인 언어로 모더니티를 의식하면서 새로운 언어 미학을 추구하는 모든 운동을 가리킨다.
그 시대의 감각적으로 드러난 표면형상에 반응한다면 리얼리즘 미학은 그 현상의 이면에서 작동하는 억압의 계기들에 주목하고 이로부터 현실에 대한 참여와 실천을 위한 구실을 끌어내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1960년 전반에 형성된 팝아트의 영향이 지속되었고 많은 나라의 작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절망이 꿈틀대는 공간이었다. 우리가 사진과 영화의 이미지를 “대도시의 미학”으로 부를 수 있는 이유는 이들 매체가 대도시의 인구집중과 익명성, 대도시 거리의 단편적이며 추상적인 공간체험, 거대서사적 전망을 상실한 우연적이며 매혹적인 인상의 연속을 가장 리얼하게 포착하였기 때문이다.
동아시아 문학 담론이나 북한 문학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고조되었던 시기라 할 수 있다. 동아시아 문학 담론은 한국문학의 주체적 세계주의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북한 문학은 여전히 반 제국, 반자본주의의 사회주의 예술론을 내세우고 있지만 김일성 사망 이후 서정성의 확보와 더불어
혁명은 서구가 직면한 위기를 단적으로 나타낸 징후들이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2차 산업 혁명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 전화 라디오 항공기와 같은 새로운 기계와 그것의 출현에 따라 달라지기 시작한 사회 현상들로 말미암아 어떤 식으로든지 사회가 바뀌어야 한다는 인식이 대두되었다.
모더니즘이란 자기비판을 강화하는 것이라 주장한다. 곧 회화를 이루고 있는 모든 것들은 자기비판 하듯이 계속 검토 검증하는 환원적 과정을 거치면 색은 색, 선은 선으로서 각각 작품을 이루는 본질들만 남게 된다. 그리하여 환원된 절대적 형상으로 '보여 지는 것' 그 자체가 형식이고 내용이다."라
‘팝’이라고 했을 때는 대개 1950년대 후반 이후의 세대가 즐겨 찾는 포퓰러뮤직을 가리킨다. 이 장에서는 글로벌리즘과 신자유주의의 사회, 경제적 환경 속에서 팝아트에서부터 네오 팝아트에 이르기까지 변화한 현상들을 설명하고, 과거의 모더니즘적인 미술과의 차별성에 대해서 논하기로 하자.
포스트모더니즘과 모더니즘의 차별성은 곧 팝아트와 네오팝아트의 차별성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은 모더니즘의 지나친 형식주의, 엘리트주의, 보편주의에 대한 반발로 태동되었으며 다원주의가 도래하게 되고 모더니즘에서 배척했던 가치들까지 예술로 받아들이면서 그 영역이 대폭
모더니즘이 절대가치로의 회귀를 통해 진정한 주체를 찾고자 한 운동이었다면 포스트이론은 절대주체의 분열에서 시작하는 운동이었다. 모더니즘이 리얼리즘과 낭만주의를 이야기하지 않고는 설명 할 수 없듯이 포스트모더니즘 또한 전 시대인 모더니즘과의 관계 속에서 이해해야 할 것이다.
포스트모더니즘 재현은 예술과 세계의 새로운 가능성에 주목한다. 터부시 되어오던 전략들을 소환하면서 그것은 이미 존재하는 재현의 패러디와 재차용(reaappropriation)을 받아들인다. 다시 말해 재현의 역사 자체를 예술의 담론과 세계의 담론 사이에 놓인 경계선이 포스트모던 이론과 실천 속에서는 상